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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달성군, 다사읍 ‘인구 9만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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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만번째 주인공... 다사읍민이 된 김기영 씨 가족 축하행사

아시아투데이

석동용 다사읍장(앞줄 왼쪽 세 번째)와 김기영 씨 가족(왼쪽 네 번째)가 지난 19일 다사읍 대강당에서 9만 번째 다사 읍민의 주인공 축하 환영 행사 후 다사읍 주민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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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아시아투데이 권병건 기자 = 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인구 9만 명을 돌파했다.

달성군은 전국 郡 단위 읍 인구 1위 자리를 지켜 다사읍 기관·사회단체 주관으로 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9만 번째 다사 읍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9만 번째로 다사 읍민이 된 수성구 지산동에서 다사읍 세천리로 전입한 김기영 씨 가족이다.

이번 축하행사에서 다사농협(조합장 이상태) 30만원 상당의 백미 100kg, 다사 새마을금고(이사장 정기백) 다사읍 번영회(회장 곽병천) 다사읍 체육회(회장 정무상) 다 사발전위원회(위원장 윤은현)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9만 번째 다사 읍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김기영 씨는 “9만 번째 다사 읍민이라는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이 돼 무척 기쁘며 가족들과 다사읍으로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달성군민으로서 9만 번째 다사 읍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동용 다사읍장은 “다사읍이 전국 군 단위 읍 인구 1위 9만 시대를 활짝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편의 증진 및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다 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읍은 1997년 11월 1일 읍으로 승격(당시 25000여명)한 이래,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규모 택지 개발을 바탕으로 급속한 인구증가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17년 9월 인구 8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군 단위 인구 1위로 등극한지 불과 1년 7개월 만에 9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가 됐다. 현재 인구증가 추이를 볼 때 향후 2~3년 내에 인구 10만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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