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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주군, 성주읍 박 명 숙씨 '주재 득의 자부' 제62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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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명숙씨(왼쪽 세 번째) 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보화원에서 제62회 보화상 시상식 효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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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아시아투데이 권병건 기자 =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박명숙씨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보화원에서 열린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시부모님을 오랫동안 극진히 봉양한 공로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음 예산 1리에 거주하며 이곳 부녀회장이기도 한 박씨는 수상 후 “남편과 함께 건강이 좋지 않은 시부모님을 남들이 누구나 하는 대로 정성스럽게 모셨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부님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가족관계 해체 문제가 심각한 요즘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우리 읍에 거주하시는 게 정말 자랑스러울 따름이며 효행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화상은 1958년 3월 조용효 씨(당시 35세)가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를 발굴하기 위해 선조의 유산 답 20두락 및 많은 자금을 희사해 제1회 보화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2019년 현재까지 62년간 총 1807명의 수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을 지원해 정신을 계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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