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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검찰 수사단, '본류' 김학의 수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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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은 곧바로 수사의 본류인 '김학의 전 차관' 사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윤 씨에 대한 보강 수사와는 별도로 김학의 전 차관의 뇌물과 성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단 관계자는 애초 윤중천 씨 진술에 의존하려던 것이 아니었고, 김 전 차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단서가 있는 만큼 수사 차질이 우려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윤 씨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단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며 윤중천 씨에 대한 보강 수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수사단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고, 이후 수사 경과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청구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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