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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 중구 주말 전국 관광사진작가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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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중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수도권 소재 관광사진작가 21명을 대상으로 중구 지역의 관광 계층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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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을 맞아 울산 중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수도권 소재 관광사진작가 21명을 대상으로 중구 지역의 관광계층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기존 여행작가와 블로거, 내국인 관광객까지 관광계층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조형물과 문화, 공연, 그리고 체험이 공존하는 아틀리에 도시로 구성된 원도심과 십리대숲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첫 날 참가자들은 지난해 11월 개장한 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정혁신도시 내 공룡발자국공원을 시작으로 병영성과 외솔기념관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원도심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10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울산큰애기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의거리, 똑딱길, 고복수길 등을 걷고 공연도 관람했다.

특히 울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함월루를 방문한 뒤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화강지방정원 내 십리대숲의 은하수길 야경을 감상하고 이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울산 동구에 위치한 슬도를 방문한 뒤 태화강지방정원을 재차 찾아 십리대숲 등지의 낮 정경을 담아 냈다.

팸투어에 참가한 양경화씨(54)는 "울산을 공업도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원도심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살아 숨 쉬어 가족이나 연인 등 누구와 함께 거닐기에 즐거운 장소고, 대나무 사이로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십리대숲은 힐링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런 선입견이 모두 깨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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