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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인천시, 도시농업 집중 육성·지원...26개 사업, 3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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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한다.

시는 지난 해 8월 도시농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교육?홍보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 26개 사업에 37억4100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을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상자텃밭 2744개를 보급하고, 중구를 비롯한 5개 구에서는 자투리 땅을 비롯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텃밭 24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영도시텃밭 10개소를 신규 조성해 시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시농업 체험교육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식생활교육을 연계한 텃밭 가꾸기 등을 실시한다.

도시농업 기초과정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농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시농업의 시민 참여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정서 함양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농업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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