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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안산시, 올해 국·도비 7000억 원 확보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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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산시청 전경


[안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안산시는 4월 기준 국·도비 확보액은 지난해 전체 6천166억 원 보다 11% 증가한 6천852억 원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공모심사 중인 12개 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70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모사업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국·도비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중앙부처·기획재정부·지역구 의원 등과의 유기적 관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일반 국·도비는 관계 법령 등 규정에 의한 보조율이 지정돼 있으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자체 노력에 따라 지원규모가 결정된다.

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각 재원의 배부시기마다 지역구 의원과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시는 이미 화정천 생태하천 유지관리와 한대앞역 상권 활성화 등 7개 사업에 특별교부세로 33억 원을 확보했다.

또 이달 말까지 공공체육시설물 정비 등에 투입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00억 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6월 중 확정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도비 사업은 총 62개 사업 296억 원이다.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대부동) 83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28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 12억 원 등이 선정됐으며 현재 12개 사업이 공모심사 중 이다. 시는 특히 총 시상금 600억 원이 걸린 경기도의 ‘정책공모 경기 First 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남은 국비 편성은 우선 지자체가 이달 30일까지 각 중앙부처에 신청하면, 중앙부처는 5월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한다. 이후 심의·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국회 제출 후 최종 12월 2일에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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