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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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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

행정안전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개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는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보유 기관, 후원기관 및 기업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진대회 참가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3년 442개 팀이 참가했는데 지난해는 1815팀으로 급증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수상한 총 77개 팀 중 46개 팀(60%)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이어가며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국방, 교통, 부동산, 기상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예선리그를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국토교통브, 기상청 등 12개 중앙부처와 광주, 대구, 부산 등 8개 지방자치단체, 1개 공공기관(신용보증기금)이 함께 한다.

기관별 예선리그는 3월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하며,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 각 부문별 최우수작 1팀(최대 2팀)에게 통합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통합 본선에서는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 팀을 선별한다. 선별된 팀은 1개월간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받고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 구체화 기회를 갖게 된다.

10월 예정인 왕중왕전의 경우 현장발표 후 전문가 평가(70%), 국민대표 평가(15%) 및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15%)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짓는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게는 총 8600만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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