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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서울 학부모들 전국 돌며 학교 급식재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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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경기·충북·전남 4개 지역 소재 업체 12곳 식재료 모니터링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이 오는 10월까지 서울·경기·충북·전남 12개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6차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재료 생산지를 방문해 공급부터 유통까지 납품 전 과정을 점검하는 초중고 학부모들로, 총 3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링은 생산지 방문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농산물에 사용되는 ‘안전한 퇴비’ ‘해충 구제 방법’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니터링단 14명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군 등지에 있는 농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첫 점검을 실시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서울시내 초중고 총 881개 학교로 보내진다.

모니터링단은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 강사’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참여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내 학교에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급식재료 산지 등을 찾아가 점검할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 강사’ 8기를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식품안전·먹거리와 환경·식생활 현황·식생활교육 사례 및 실습 등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백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많은 학부모께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점심 밥상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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