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 가져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왼쪽 열여섯번째)는 지난 19일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만희 국회의원,박기호 청도군의장,이종욱 농협군지부장, 차용대 산서농협장,농업인 등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있다/제공=청도군

청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9일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소재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21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박권현·김하수 도의원, 박기호 군의장·군의원,이종욱 농협군지부장, 차용대 산서농협장,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집하장은 경북도와 청도군이 8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서농협이 5억 6000만원을 투입, 총 14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기존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준공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돼 소비자들에게 청도군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 준공으로 청도군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허브센터가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들 역시 내 농산물이 청도군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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