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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현장 전문가에게 '진로교육 실태분석·정책제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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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현황조사 결과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

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0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특별수업에서 영상을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ICT기술을 활용해 농산어촌과 구도심 지역 학생에게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실시간 영상수업이다. (뉴스1DB)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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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제1회 진로교육 현황조사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실태분석이나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아 진로교육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대상이다. 진로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진로계획, 만족도, 요구사항 등 160여개 항목을 조사한다.

기존에는 분석 보고서만 공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통계표 작성에 사용하는 기초자료까지 공공데이터 포탈과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포탈에 공개한다.

공모 대상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교사,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기관 연구자 등이다.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23일부터 6월10일까지 연구계획서를 먼저 제출한 후 9월26일까지 최종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6편 등 총 9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연말에 개최하는 '2019 진로교육 한마당'에서 시상한다. 자료집으로도 발간해 배포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의 학생, 교원, 학술전문가가 충분히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곧 교육혁신으로 이어진다"며 "교육수요자가 공공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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