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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단백질 풍부하고 스테미너 탁월"…신안 간재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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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도초도에서 개최

뉴스1

신안 간재미 축제에서 선보인 무침요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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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천사대교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도초도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신안 섬 간재미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특산품으로 겨울부터 도초도 해역에서 잡히기 시작하는 간재미는 이듬해 3~4월쯤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스테미너 강화 효과 및 항암작용 효과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신안 섬 간재미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간재미 비빔밥 만들기, 시식회, 간재미 얇게 썰기와 껍질 벗기기 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도초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간재미 회를 비롯한 간재미 육개장, 간재미 만두 등의 음식 개발을 통해 신안 간재미의 싱싱한 참맛과 섬 특유의 정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안군은 5월부터 홍어, 병어, 민어 등 10종의 지역 특산어종 축제를 연중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개최, 관광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축제로 연간 80만톤이 잡히는 신안 간재미의 참 맛을 알리고 지역 수산물 축제의 첫 번째인 간재미를 전국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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