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요리를 맛보고 체험하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산물 체험행사가 20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030세대 젊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 수산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협약을 맺은 충청남도(4월)와 부산시(5월)에서 시작된다. 이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연계해 올해 10월까지 8차례 정도 진행된다.
이번 충남 행사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600가족, 약 2000여명이 참가한다.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국악 비보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요리 체험, 수산생태 관찰, 미니 어항 만들기 등 다양한 수산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본따서 행사공간을 서해(수산물 생태관찰), 남해(미니 어항 만들기), 동해(명태라이스롤 요리)로 나누고, 생태관찰체험, 시식체험, 요리체험 등 우리 수산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가 가족들에게 수산물로 만든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수산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문성혁 장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 시식, 생태체험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도 수산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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