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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교통공사,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쌀 구매ㆍ기부...선순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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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서울교통공사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현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공사는 지난 10일 속초자원봉사센터와 속초중앙시장인연합회를 방문해 구호물품 중 가장 시급한 품목이 쌀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15~16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 모금을 실시했다.

이후 공사는 나눔봉사단 지원, 별도 기부예산 등을 모아 강원도 고성농협을 통해 현지 지역농산물인 고성 속초쌀 4.3톤을 구매했다.

18일에는 속초시청을 방문해 구입한 쌀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쌀을 구매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을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선순환을 실천한 것이다.

공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길 희망한다는 상인회의 요청에 따라 피해지역의 숙박업소와 제휴해 임직원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태호 사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현지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추가적으로 재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박상규 기자 psk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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