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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경남소식] 제58회 도민체육대회 거제서 개막…22일까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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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과 군수, 도민 등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는 올해 김해에 유치한 '2023년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상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대회사에서 "도민체전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도민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육상·축구·핸드볼·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산악 등 시범경기 2개 종목, 전시 종목인 족구 등 모두 28개 종목에 1만7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로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시 784명, 양산시 749명 순이다. 군부는 함안군 626명, 거창군 583명, 창녕군 622명 순으로 참가 인원이 많다.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http://gnsports.geoje.go.kr)를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을 볼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도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16편 선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잦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공모해 도민과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기획됐다.

수상작은 154건의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성장·확산 전략,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정해졌다.

농촌지역 노천 소각행위 등 생물성 연소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높은 점을 고려해 종량제 봉투에 의한 수거 방식이 아닌 마을 단위 종량제를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돼 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 은상 2편, 동상 5편, 장려 9편이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도정에 반영해 도민이 만족하는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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