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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미 특검, "러시아, 미국 대선개입 위한 서버 임대에 비트코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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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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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8일(현지시간)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한 뮬러(Robert Mueller)특검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미 대선 개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스캔들이란 지난 2016년 힐러리-트럼프 대선 과정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것을 말한다. 특검 보고서는 "러시아가 비트코인으로 미국 본토에서 서버를 임대한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정황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해당 서버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미국 대선에 개입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으로 임대한 서버는 미국 정치인, 활동가, 일반 시민, 정부기관의 사적인 통화 내용에 접근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됐으며 수집된 정보는 Wikileaks와 Guccifer 2.0과 같은 중개 미디어를 통해 유출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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