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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괴산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드시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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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TF팀 대책회의…체계적인 대응방법 논의

뉴스1

괴산군이 19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저지를 위한 자문단과 TF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괴산군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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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9일 자문단과 TF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변호사, 대학교수 등 환경·법률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과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꾸려진 TF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법적소송 시 대응방안, 환경적·건강상 영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를 위한 효율적 홍보방법, 체계적인 대응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차영 군수는 “헌법에 명시된 주민 환경권,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막아내야 한다”며 “자문단과 TF팀도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3월부터 매주 2회 TF팀 회의를 갖는 등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초 Δ폐기물 처리시설 공공성 강화 Δ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 도입 Δ폐기물 처리 관련법률 형평성 제고 Δ의료폐기물 분류 적정성 검토 등 폐기물 관리법 개정을 담은 건의사항을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북도 등에 제출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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