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전 회장의 부인인 캐럴 곤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곤 전 회장이 독방에서 생활하며 장시간 심문을 견디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부당함을 해결할 것을 아베 총리에게 요청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누리는 많은 권리가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돼 무서웠다"며 일본의 사법제도를 비판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캐럴 곤은 곤 전 회장이 다시 체포된 지난 4일 여권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곤 전 회장은 소득 축소 신고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9일 도쿄지검에 체포된 뒤 회장직에서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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