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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핑크문', 16시 아니고 20시 뜬다…"中 기준시 한국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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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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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문이 우리나라 저녁 하늘에 포착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알려진 바와 달리 오후 4시가 아닌 8시경 핑크문을 관측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8일 미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19일 미국 동부 표준시(EDT) 오전 7시 12분 핑크문이 관측될 예정이다. 핑크문은 지평선 근처에 위치한 달이 공기 입자들을 거쳐 붉은 톤의 빛을 내는 달을 뜻한다.

이를 두고 다수 언론 매체들은 "19일 오후 4시경 핑크문을 관측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지역에서 핑크문이 관측되는 4시를 그대로 국내 관측 가능 시각으로 적용한 것.

하지만 실상 한국의 시간대는 중국 서부지역과 비교해 3~4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다. 더군다나 미 동부 표준시 오전 7시 12분을 우리 시간으로 환산하면 오후 8시 12분이 된다. 결과적으로 이날 핑크문은 어스름 저녁 시간대인 오후 8시 경 관측 가능한 셈이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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