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이해찬 "강원 산불 대책비 추경 반영…빠른 통과에 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원 산불 이후 2주만에 두 번째 방문

속초시장 들러 장보고 주민 만날 계획

"통신·상하수도·전기 등 시설 복구 최선"

뉴시스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지난 4~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크게 입은 강원도 고성군 원암리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왼쪽),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오른쪽)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2019.04.19. photo31@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강원도 산불 대책비가 반영되도록 정부에 요청해놨다. 국회에서 심의해 가능한 빨리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박광온·설훈·남인순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김경협 사무부총장 등은 이날 강원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 현황을 듣고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2주만에 현장에 왔는데 참혹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며 "제가 찾아뵙고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충분한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해 빨리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진화과정에서 온 국민이 서로 적극적으로 나서 돕는 전례 없는 진화 활동을 한 게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준 것 같다"며 "성금도 4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여러 공공시설도 파괴됐고, 임시 거처를 만들더라도 통신·상하수도·전기 등 시설을 빨리 복구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소방대원들의 환경 개선과 산불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등도 챙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원암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영농 피해현장 등도 찾았다. 민주당은 이재민들에게 TV 등 가전제품을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속초로 이동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주민을 만날 계획이다.

ho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