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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총 5개 기업 선정 “한국 뷰티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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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지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향후 1년간 적극 지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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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의 1기 대상자가 공개됐다.

바이어스도르프 대표 브랜드 니베아가 위워크(We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K-뷰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벤처 및 신규사업 개발 부서 매니저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의 주도하에 200여 개의 뷰티 스타트업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개 스타트업으로 추렸으며, 지난 2일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 독일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의 바이어스도르프 고위 관계자들 및 위워크 랩스(WeWork Labs), 미미박스(Memebox)의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사업 모델과 전망 등을 발표하는 피치 행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NX 1기로 선정된 곳은 총 5개 기업으로 언파코스메틱(Unpa), 레지에나(Reziena), 리메세(Limese), 글로우힐(Glowhill), 판다(Pand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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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도르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브랜드 및 연구개발 담당 랄프 구스코(Ralph Gusko) 이사는 “신뢰하는 파트너십은 지난 135년간 바이어스도르프가 지켜온 핵심 DNA”라며 “NX는 한국 뷰티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바이어스도르프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K-뷰티 시장 속 한국 뷰티 기업의 차별화된 시각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1년간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어스도르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최고 책임자들과의 멘토링 기회, NX 선정사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위워크(WeWork) 홍대점 공유 오피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사업 확장 가능성, 아이템의 독창성 및 팀 역량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뽑은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1년간 NX는 선정된 기업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한 비전을 기반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해왔다”며 “이번 바이어스도르프의 NX 1기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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