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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TX진주역, 경남 교통망 중심으로 떠올라… ‘신진주 코아루 웰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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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잇따르는 교통호재로 경남 진주시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계획돼 있는 굵직한 교통망 대다수가 신진주역세권 일대를 지날 예정이라 새로운 경남권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 1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경상권을 내륙으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건설하는 김천~거제 간 고속 간선철도다. 총 사업비만 4조7천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경부선의 김천역에서 서부경남으로 뻗어져 나와 합천~진주~통영~거제 등으로 빠르게 이을 예정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될 계획이다. 이에 4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서울~거제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향후 2시간 40분대만에 이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이라는 대규모 SOC사업 추진으로 8만명의 고욕유발효과,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일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과 지리산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향후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는 진주역에서 창원과 거제로 운행 경로가 나뉘게 된다. 진주시가 서부경남과 동부경남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 축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이하 진주복합터미널) 조성사업도 계획됐다.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을 일원화하고 주거, 상업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남의 핵심 교통망으로 진주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KTX진주역과 진주복합터미널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신진주역세권도 주목 받고 있다. 신진주역세권은 KTX진주역 주변 총 96만4693㎡ 부지에 약 7000세대, 2만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주거, 상업, 공원, 녹지, 학교 등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진주혁신도시, 항공산업단지(예정), 뿌리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진주 남부권 개발 중심축이자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진주역세권은 지난 11월 ‘센트럴웰가’ 아파트 1152세대가 첫 입주를 시작했고 점차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달에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에 최초의 전 호실 복층형 오피스텔 ‘신진주 코아루 웰가’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신진주 코아루 웰가’는 지구 내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중심 입지를 자랑한다. KTX진주역, 남부내륙철도(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진주복합터미널(예정), 남해고속도로, 사천공항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중심상업지구 내 들어서 문화공원, 근린공원, 초등학교 1개소(예정), 중학교 2개소(예정)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또 복층형 구조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 4m의 높은 천장고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풀 퍼니시드를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한편, ‘신진주 코아루 웰가’는 전용면적 20~25㎡ 총 222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에 위치하며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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