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글 크롬캐스트에서도 프라임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코리아 |
아마존과 구글도 다시 손을 잡았다. 각사 제품에서 타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18일(현지시간) 분쟁을 끝내고 타사 제품에서 자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 크롬캐스트와 안드로이드 TV 등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아마존 파이어 TV에서는 유튜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자사 제품에서 타사 서비스를 차단하고 영향력 싸움을 벌여왔다. 2017년 아마존이 자사 온라인몰에서 구글 홈 스피커 등 구글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나선 데 대해, 구글이 아마존 '에코 쇼' 제품에서 유튜브를 차단하면서 본격화됐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결보다는 협력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전쟁을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