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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글로벌 기업 도테라, 에센셜 오일로 천연 제품 트렌드 리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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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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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도테라 인터내셔널(이하 도테라)이 천연 100% 에센셜 오일과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아로마테라피와 에센셜 오일 시장을 리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테라는 2008년 미국 유타주에서 시작된 천연 에센셜 오일 전문기업이다. 라틴어로 ‘땅의 선물’이라는 의미의 도테라(dōTERRA)는 식물 추출 100% 천연의 에센셜 오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한다.

2017년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베리파이마켓의 조사 결과, 도테라는 세계 1위 에센셜 오일 기업의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도테라는 현재 북미, 중미,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직접 판매 업계에서 가장 높은 회원 재구매율과 수당 지급율을 자랑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2018년을 기점으로 회원수가 전세계적으로 5백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작년 한 해간 20억 달러(약 2조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전세계 각 지사의 매출 성장률 역시 유럽 105%, 말레이시아 100%, 중국∙러시아 80% 등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에는 2014년 처음 진출하여 2018년에는 전년대비 4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9년 현재 80여 종의 다양한 천연 에센셜 오일과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스킨케어, 바디케어 및 친환경적인 생활용품 등으로 소비자 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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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로마테라피와 에센셜 오일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조 8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 규모가 연간 25.3%씩 성장하여 2024년에는 약 5배인 28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테라의 이러한 성장은 도테라가 글로벌 에센셜 오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끈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도테라의 브랜드 성장 비결은 자체 개발한 까다로운 품질 기준인 ‘CPT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테라는 에센셜 오일의 안전성과 효능을 높이기 위해 관능검사, 질량 분석,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미생물 검사, 푸리에 변환 적외분광법, 키랄성 테스트, 동위원소 분석, 중금속 검사 등 ISO 인증보다 훨씬 까다롭고 엄격하게 성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힐 박사(Dr. David Hill)를 포함하여 오일 전문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구개발팀이 제품의 품질 유지와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 전문 의사, 공신력 있는 자료 조사 기관, 연구소 등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까다로운 품질 관리 노력의 결과, 에센셜 오일의 순수성을 검증∙보장하는 독립 기관 APRC(Aromatic Plant Research Center)는 50개 이상의 에센셜 오일 판매 기업 중 도테라를 포함한 단 3개 기업만이 순수한 오일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성장 비결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함께 하기 위한 도테라의 ‘코임팩트 소싱(Co-Imapct Sourcing)’과 ‘힐링핸즈(Healing Hands)’ 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임팩트 소싱은 전세계 26개국 100여종의 식물에서 최상의 에센셜 오일의 원료를 공급받는 프로젝트로, 상생을 추구하는 도테라의 신념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테라는 소말리아, 아이티, 과테말라, 자메이카, 파라과이, 케냐, 마다가스카르, 인도, 네팔, 불가리아 등지의 청정 지역에서 에센셜 오일의 83%에 이르는 원료를 수급하고 있다.

또한 도테라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싱 국가의 경제 활성화와 낙후 시설 재건, 학교와 병원 건립,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과 직접 상생 파트너쉽을 맺어 중간상인 없이 공정한 거래를 추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윤리적인 소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임팩트 소싱을 통해 도테라가 지원을 제공한 일자리는 한 해에만 약 12만 개(2018년 기준)에 이른다.

코임팩트 소싱과 함께 시작된 비영리기관 힐링핸즈 재단은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낸다는 비전 아래 2018년 한 해에만 약 1,000만 달러 이상을 출연하며 소싱 국가에 학교∙쉼터 건립, 상수도 시설 신설 등 현지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재난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아동 성 인신매매 근절 프로그램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19년에는 도테라 코리아 역시 사회복지법인 아동 복지 시설 드림빌과 첫 힐링핸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간 7천만원 상당의 제품 후원을 시작으로 아동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지원, 시설 개∙보수 및 지원, 아로마터치 및 핸드터치 테크닉 자원봉사 등의 활동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테라 코리아는 4월 16일(화)~17일(수)에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2019 도테라코리아 드림(Dream) 컨벤션’을 통해 역대 최고의 제품들로 구성된 스페셜 드림 키트를 선보였다.

유해산소를 방어해 세포를 보호하는 셀룰러 프로텍션 제품 도테라 디디알 프라임, 플라보노이드로 활성산소를 차단해 항산화 건강을 지켜주는 도테라 트라이즈 등 건강기능식품 2종을 포함해 투메릭, 베르가못, 바질, 그린 만다린, 매그놀리아 터치 등의 새로운 에센셜 오일이 소개되었다. 또한 씽커, 리스큐어, 브레이브, 카머, 스트롱거, 스테디 등 매 순간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블렌드 에센셜 오일 6종도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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