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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블랙핑크, LA서 첫 북미투어 서막…현지관객표 '킬 디스 러브' 떼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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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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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LA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데뷔 첫 북미투어의 성공적인 서막을 알렸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LOS ANGELE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LA 공연은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 발표와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블랙핑크 북미투어의 첫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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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엘튼 존, 에릭 클랩튼,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발자취를 남긴 1만석 이상의 공연장 규모를 갖춘 ‘더 포럼’에서의 화려한 무대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여기에 퍼렐 윌리엄스, 베니 블랑코, DJ 스네이크, 팝 밴드 레이니,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 프로모터 골든보이스의 폴 톨렛 및 AEG 북미주 회장 릭 뮬러, 지난해 블랙핑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 인터스코프 관계자 등의 참석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상징을 남기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날 블랙핑크는 글로벌 메가히트곡으로 꼽히는 '뚜두뚜두'를 오프닝으로 'STAY'와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과 △로제 : ‘Let it Be(비틀즈)’, ‘You & I(박봄)’, ‘나만 바라봐(태양)’ △리사 : ‘Take Me’, ‘Swalla’ △지수 : ‘Clarity’ △제니 : ‘SOLO’ 등의 솔로무대로 화려한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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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데뷔곡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 대표곡 라인업과 함께 신곡 '킬 디스 러브'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킬 디스 러브' 무대에서는 블랙핑크의 무대만큼이나 화려한 현지 떼창무대가 펼쳐지면서 음악으로 공감하는 팬과 아티스트의 전형적인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에 블랙핑크는 두 시간의 러닝타임간 다수의 무빙라이트와 레이저가 빛나는 메인과 돌출무대를 휘저으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과시하며 팬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블랙핑크는 “오늘 밤을 평생토록 기억하겠다"며 “블랙핑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사랑해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렇듯 블랙핑크는 데뷔 첫 북미투어의 첫 도시인 로스엔젤레스 블링크들과 뜨겁게 눈을 맞추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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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직후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 이번 콘서트와 관련 '블랙핑크, 첫 번째 북미 투어로 더 포럼을 흔들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제목의 리뷰와 함께, “엄청난 훅과 대륙을 넘나드는 음악적 영향, 거대한 폭죽, 빈틈 없는 안무, 멤버들 간의 케미 그리고 4인조가 단체로 뿜어내는 멋으로 가득 차있다”며 극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19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2주차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 1일~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9일 포트워스로 이어지는 총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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