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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정읍시, 태양광설비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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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일환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시 안전부서와 시설관리 부서를 비롯해 건축사와 시공업체가 참여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주택 밀집 지역 내 건물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점검했다.

뉴스핌

정읍 내장사 모습[사진=정읍시청]


시에 따르면 정읍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소가 전국에서 가장 집중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건물 높은 곳에 태양광 설비들이 설치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우려와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건축사의 의견에 따르면 태양광 전지판과 지지대, 지지대와 건물 구조물과의 연결 부위 고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태양광 설비는 지지대의 보강이 필요하고 태양광 전지판을 지지대에 결속하는 볼트와 너트의 규격이 맞지 않아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5월부터는 태풍에 대비해 시에서 배포한 자체 안전점검표에 따라 발전사업주와 시공업체가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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