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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북유럽 미스터리 소설 거장 호칸 네세르의 ‘인트리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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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상을 수상하며 북유럽을 사로잡은 스웨덴 출신 미스터리 소설가 호칸 네세르의 소설이 국내에 상륙한다. 국내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호칸 네세르의 작품은 이미 스웨덴의 학교 교과과정에서도 읽힐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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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내에 소개되는 《인트리고》 시리즈는 호칸 네세르의 베스트 소설 《인트리고 레인(REIN, DEATH OF AN AUTHOR)》, 《인트리고 디어 아그네스(DEAR AGNES)》, 《인트리고 사마리아의 야생난(ORMBLOMMAN FRÅN SAMARIA)》 등 총 3권으로 출간된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인트리고 레인》은 유명 작가 레인이 실종되며 시작된다. 자살 추정으로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던 실종사건은 암암리에 진행된 그의 유작 번역 원고가 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암시하며 반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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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사표를 던진 작가 호칸 네세르는 스웨덴 추리소설가 아카데미상을 3회 수상하였으며,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그동안 출간된 책만 30여 권 이상이다. 《반 베테렌(Van Veeteren) 시리즈》와 《바르바로티》 5부작은 3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세계적으로 2000만 부 이상 팔렸다. 특히 《반 베테렌 시리즈》는 TV 시리즈로 각색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된 《인트리고》 시리즈는 전 세계로 배급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3편으로 구성된 《인트리고》 시리즈는 밀레니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릴러물의 대가 다니엘 알프레드손이 감독했으며, 미국·독일·스웨덴이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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