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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초격차 경영, '2025년 CDMO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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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창립 8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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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8주년 창립기념식/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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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0년, 2025년 각각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분야 세계 1등 의지를 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1일 창립 8주년을 앞두고 19일 송도 본사 2공장 1층 글로벌홀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임직원 대상 시상도 진행됐다.

김태한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년간 생산규모면에서 글로벌 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글로벌 누적 제조 승인 실적도 22건을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CMO 리더십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한 것은 물론 미국 포천지의 '포천 50'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삼성바이오로직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낙관했다. 김 사장은 "세계적으로 바이오텍이 급증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연구(CDO/CRO)' 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압도적 1등, 이른바 '초격차 전략'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사장은 "경쟁사들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액, 영업이익 기준 2020년 CMO 챔피언, 2025년에는 글로벌 CDMO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또 "개인 역량발휘에만 머무르던 티(T) 타입 전문가에서 혁신을 통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로 변화하자"고 당부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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