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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원안위 "동해 인근 지진에 원전운전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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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 시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한 결과, 이번 지진으로 원자력 시설의 특이사항이 있거나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진앙 지역에서 약 88.4km 떨어진 한울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감지돼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는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습니다.

원안위는 "여진 발생을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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