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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단재초 건설노동자 충북도교육청 천막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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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도교육감 사무실앞서 농성하는 체불노동자들.


체불임금 해소를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던 청주시 단재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 노동자들이 건설사와 체불임금 해결에 합의해 19일 농성을 해제했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체불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공사 건설사 등과 1억여원의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합의를 보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천막 농성을 풀었다.

농성 노동자들은 도교육청 입구 등에 설치했던 천막과 현수막 등을 자진 철거했다.

건설사와 체불 노동자들은 체불임금은 채권압류에서 일부 회수하고 미회수 부분의 상당수를 원청 건설사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건설기계 대여대금 보증서와 직불합의서 확인 등 체불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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