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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최근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바이오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바이오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의약품개발제조(CDO)·임상시험수탁기관(CRO) 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전임직원이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현재 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프로젝트 등을 통해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2020년 CMO 챔피언, 2025년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챔피언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그는 "임직원들이 개인 역량발휘에만 머무르던 티(T) 타입 전문가에서 혁신을 통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로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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