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9일 오전 동해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제하는 구간은 강원권 설악산·오대산·태백산·치악산, 경북 소백산·주왕산·경주에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 138개 543.4㎞ 구간이다.
특히 지진 발생 위치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국립공원은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와 절벽 구간 등에서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공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1차 점검을 끝낸 뒤 이상이 없으면 차례로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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