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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바른미래 "4·19 열사 존경…정부·여당, 소통하고 겸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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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9주년 맞아…"민주주의 발전 숙제 점검해야"

뉴스1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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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19일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민주 열사 및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위로를 보냈다. 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서는 4·19 혁명의 숙제로서 소통의 자세를 촉구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소통과 겸손의 민주주의가 절실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승만 정권은 불법부정선거와 독재를 반대하는 학생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막을 수 없었다"며 "남녀노소 신분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그는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독재에 항거한 민주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가족께는 깊은 존경과 위로를 드린다"며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4·19혁명이 남긴 숙제를 잘 풀어가고 있는지, 우리는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4·19혁명은 독재가 어떤 말로를 맞이하는지 똑똑히 보여준 '시민의 힘'"이라며 "불통이 쌓이면 오만이 되고, 오만이 쌓이면 독재가 된다"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정부와 여당이라면 여전히 유효한 이 진리를 한순간도 잊어선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 역시 소통과 겸손의 자세로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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