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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경남대에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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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 회원 초청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박재규 경남대 총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8일 경남대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지역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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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성택 기자】 박재규 경남대 총장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19일 경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지역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순 ㈜대성엠텍 회장·양문자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장·최광주 경남신문 회장과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및 허종태 대의원·민춘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최영운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아너스클럽 회원들이 앞장서서 경남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적십자사의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 및 사업 발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지난 2016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출범, 우리 사회 각지에 따뜻한 나눔과 온기를 전하는 대한적십자사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이상의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김선향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RCHC 경남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범 당시 29명의 창립회원에서 김선향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현재 128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부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경남지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RCHC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잘 꾸려서 경남 도민에게 꼭 필요한 인도주의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출범 이후 인도주의 홍보대사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사업을 통해 각종 재난 및 사회적 문제, 계층 갈등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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