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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연천군, 옥산지구 공공주택용지 1블럭 보라산업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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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사업 재개…아파트 518세대 2022년 완공

뉴스1

연천군청사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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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옥산지구 공동주택용지’ 1블럭(2만4062㎡)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산지구 공동주택용지는 경원선 전철 개통과 연천읍 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기반으로 양질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연천군이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 4만5026㎡ 규모로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에 사업에 착수해 2014년에 용지공급 공고를 냈지만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어 미공급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 경원선 전철 및 3번국도와 은통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보라산업개발(주)에서 용지매입 의향서를 제출해 계약이 성사됐다.

보라산업개발측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옥산지구 1블럭에는 분양아파트 518세대가 건설예정이며 2020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입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옥산지구 1블럭에는 분양아파트 518세대, 2블럭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140세대 등 총 658세대가 건설예정이며 전철 개통 시점에 맞춰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옥산지구 공동주택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연천읍 지역의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자가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블럭은 연천군에서 LH의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해 8월 28일 선정됐다. 연천군은 이곳 공공임대주택에 중소기업근로자 및 다자녀 가구 등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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