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5~27일 일대일로 포럼 37개국 정상 참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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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 베이징에서 25~27일 사흘간 제2회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열린다. 37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19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개최 일정을 이와 같이 공식 발표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로 밝은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열리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37개국 정상이 참석을 확정했다.

26일 개막식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에는 37개국 정상 외에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통화기금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참석이 예정돼 있다. 또 150여 국가와 90여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5000명의 외빈이 참석 의사를 밝혀 2017년 1회 때보다 규모가 커졌다.

중국은 이미 125개국 및 29개 국제기구와 일대일로 관련 협력 문서를 체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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