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병원을 찾은 박 씨는 17일 뇌사 판정을 받고서 심장과 폐, 신장 2개, 각막 2개를 기증했습니다.
박 씨의 가족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장기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선정한 만성질환자 6명에게 이식됐습니다.
이식 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한 유족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식 환자들이 고인의 소중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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