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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4·19혁명 59주년 기념식…7년만에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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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렸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정당 대표, 유공자 및 유족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7년 만의 포상은 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3·15마산의거와 관련된 형사사건부 기록이 2016년 발굴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2018년 9월부터 2개월간 유공자 신청을 받았고, 이후 공적심사 등을 거쳐 포상 대상자 40명을 확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고(故) 권오남, 고 김윤식, 장길남, 박광수, 주섭일 등 5명을 직접 포상했다.

이로써 4·19혁명에 참여한 공적으로 정부 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1121명(희생자 186명, 부상자 362명, 공로자 57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4·19혁명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극과 노래,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기념공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4·19혁명 세계 4대 민주혁명 대행진, 추모제, 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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