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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경기교육청-용인시, 남사고등학교 일부 시설 '지역주민과 공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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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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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용인시와 함께 '남사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오는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남사고등학교 부지 내에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 이용시설과 실내체육관을 건립,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 활용 시설로 활용한다는 목적을 위해 진행됐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공간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 목적 시설 사업이다.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을 위해 주로 도교육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재원을 마련해 시설을 건립하고 관리 운영한다.

남사고와 같은 신설학교, 기존학교 유휴공간, 적정규모학교 육성교 등을 활용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최근 지역마다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여러 면에서 융합과 복합의 시대이니, 학교시설을 최대한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해 활용도를 높이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축하는 학교와 도교육청 시설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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