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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후배 4명 공원·야산 끌고다니며 폭행…중학생 2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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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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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10대 중학생 2명이 후배들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중학생 A군(1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삼천동 한 공원에서 다른 중학교 후배 B군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 2명은 이날 오후 4시께 B군 등 4명을 동완산동 한 야산으로 불러내 폭행하고 무릎을 꿇린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안 B군 등의 학부모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학생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마친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A군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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