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축공사장 2층서 H빔 '뚝'…인부 6명 추락 부상(종합)

19일 오전 10시3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원 신축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6명이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6명 중 왼쪽 팔 골절상을 입은 이모씨(60) 등 3명은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3명은 자가용으로 이동해 치료 중이다. (원주소방서 제공) 2019.4.19/뉴스1 © News1

(원주=뉴스1) 박하림 기자,노정은 기자 = 19일 오전 10시3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원 신축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6명이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6명 중 왼쪽 팔 골절상을 입은 이모씨(60) 등 3명은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3명은 자가용으로 이동해 치료 중이다.

이들은 이날 높이 8m 가량되는 2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레 H빔이 끊어진 탓에 데코 한 면이 내려 앉으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부는 "바닥작업이라 안전끈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학수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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