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35% 늘린다...에너지기본계획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35%로 늘리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 발전은 과감하게 감축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에너지 헌법'이라고 불리는 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이번에 나온 3차 기본안은 올해부터 오는 2040년까지의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현재 7~8%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오는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악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는 짓지 않고, 노후 시설은 폐지할 계획입니다.

또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에너지 기기와 설비에 접목해 에너지 수요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6월쯤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