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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남양주시, 장애인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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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한 남양주 시장,장애인 운영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서 일일점장으로 커피 내리는 모습.


[남양주=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커피전문점 뜨란 5호점이 18일 오남체육문화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장애인시설 단체장 및 근로 장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늘품협동조합의 발달장애인 및 학부모로 구성된 우쿨렐레 공연으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 시장은 바리스타로서 꿈을 펼치게 될 근로 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일일 점장이 돼 첫 커피를 내려 정건기 도시공사사장과 함께 근로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뜨란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청년을 보호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근로활동을 통한 생산적 복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며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호킹 박사는 ‘장애인이란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생각할 때에만 장애인이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장애인이 아니다’라고 한 것처럼 뜨란 5호점에서 일하게 될 우리 청년들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장애인커피전문점‘뜨란’은 2008년 1호점(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개소 이후 2009년 2호점(남양주시청2청사), 2011년 3호점(평내도서관), 2013년 4호점(남양주시청)이 개소했으며, 현재 발달장애인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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