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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현지에서 먹힐까3'…후각 상실에도 현지인 혀 만족시킨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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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3'의 이연복 요리사가 현지인들의 미각을 만족시켰다. 이는 후각 상실을 극복한 더욱 뜻깊은 결과다.

지난 18일 이연복 요리사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 등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중국에 이어 미국 정복에 나선 이연복 요리사는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을지 불안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동안의 내공을 뽐내며 각양각색의 음식을 만들어냈다.

이연복 요리사가 느꼈던 불안감의 원인은 축농증 치료의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한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요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각이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이연복 요리사는 손을 멈추지 않았고 그의 회심작인 짜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본 현지인들은 극찬과 박수를 보냈다. 지난 반세기 간 삶을 요리에 바친 그의 실력이 빛을 보는 순간.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3'는 매주 목요일 23시 tvN 채널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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