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어게인TV]'개소리' 김용건, 손병호에 분노 폭발..."걔 진짜 이상한 사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TV '개소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용건의 분노가 폭발했다.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개소리'(연출 김유진/극본 변숙경)6회에서는 박근수(손병호 분)에게 분노 폭발한 김용건(김용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수는 이순재(이순재 분), 김용건, 예수정(예수정 분), 임채무(임채무 분), 송옥숙(송옥숙 분)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하게 됐다.

이들은 비싼 소고기를 먹게됐다. 예수정은 박근수에 대해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굽는다"며 "고기 굽는 게 예술이다"고 했다.

송옥숙 역시 "비싼 집이라 그런가 엄청 맛있다"며 "이건 대체 어디 부위냐"고 하며 감탄했다. 김용건은 웃으며 "고기는 남이 사주는 부위가 제일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때 이순재는 "근데 박근수가 특수교과 담당이니까 특수부위 사주는거냐"고 했고 다들 이순재 농담이 재밌다며 웃었다. 식사 후 박근수는 식사값을 내기 위해 계산대로 갔으나 지갑을 찾기 시작했다. 이걸 본 김용건은 박근수에게 다가가 "잘먹었다"고 했다.

하지만 박근수는 "이거 어쩌냐 내가 지갑을 두고 온 것 같다"고 했다. 식사값은 62만 8천원이 나왔다. 박근수는 당황했고 김용건은 "내가 계산하겠다"고 했다. 박근수는 "꼭 갚겠다"고 했고 김용건은 괜찮다 했다.

헤럴드경제

KBS2TV '개소리' 캡처



이후 김용건은 박근수가 없는 자리에서 "아니 특수부위 사준다고 생색은 다 내고 돈은 내가 내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송옥숙은 "부자들은 지갑 안 들고 다닌다고 하더라"고 하면서 달랬지만 김용건은 "어디 사는 부자새끼가 지갑을 안갖고 다니냐"고 버럭했다.

예수정은 "김용건 씨 지금 돈 냈다고 생색내는거냐"고 했고 송옥숙은 "왜 나한테 소리를 지르냐"고 했다. 이에 김용건은 "정말 돈 내고 욕 먹고 정말 열 받는다"며 "박근수 걔 좀 이상한 놈이다"고 했다.

보다못한 이순재는 "넌 비싼 특수부위 많이 안 먹었냐"고 하며 돈을 건넸고 김용건은 "아니 진짜 엿 먹이는 것도 아니고 뭐냐"고 하며 가버렸다. 이순재는 모두에게 "내가 뭐 잘못했냐"고 했고 임채무는 "안주는게 낫지않냐"고 했고 송옥숙도 "분위기라는 게 있지 않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