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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인천선수단 1288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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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부녀 강자'·철인3종 '철인 부부' 1위 기대

뉴스1

제주에서 열린 ‘2017 전국생활체육축전’ 개막식.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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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5~28일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44개 종목(시범 5종목 포함) 선수·임원 등 6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인천선수단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30개 종목 1288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26개 종목, 1113명보다 4개 종목, 175명이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위 팀을 반드시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에는 검도·농구·스쿼시·야구·축구·줄넘기 등 6개 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을 뿐 1위는 없었다.

이관원씨(44)와 딸 예린씨(19), ‘부녀 강자’가 동반 출전하는 합기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씨는 지난해 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에서 호신술 1위를, 예린씨는 올해 문화관광체육부 장관기 합기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매년 10회 이상 철인3종 경기 국내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다져온 ‘철인 부부’ 김정명씨(45), 임경희씨(46)도 눈에 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도원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한다.

박남춘 시장은 “평소 기량을 부담 없이 발휘하고, 당당히 겨뤄서 인천시의 위상을 높여달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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