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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 필(必) 환경 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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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광주=나요안 기자] [‘생활 속 필(必)환경 실천’ 함께 해요… 봄의 아름다운 선율도 전해 줄 예정]

머니투데이

'무등산 필(必) 환경 콘서트' 포스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저지대 탐방콘텐츠 강화를 위해 2019년 코리아 트렌드 중 필 환경을 주제로 ‘무등산 필(必)환경 토크 콘서트’를 오는 28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다.사진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저지대 탐방콘텐츠 강화를 위해 ‘무등산 필(必)환경 토크 콘서트’를 오는 28일 무등산국립공원 중심지구 잔디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프리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를 탐방객과 함께 실천하는 행사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문화공연 관람과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필(必)환경(반드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을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의 행사이다.

프리사이클링은 pre(미리), recycling(재활용)이 결합한 단어로 애초에 쓰레기는 만들지 말자는 의미이며, 제로웨이스트는 재앙이 되어버린 플라스틱 시대에 대비해 낭비 자체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국악라디오방송 진행자 양지현 아나운서가 국립공원과 환경, 자연에 대한 주제로 음악을 곁들인 토크쇼를 진행된다. 일렉트로닉 팝 여성 듀오 ‘원보틀’, 예비사회적 기업 씨소 뮤지컬 컴퍼니, 팬타곤의 재능 기부로 아름다운 선율을 탐방객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립공원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꽃차 시음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전부 무료로 운영된다. 단, 필(必)환경을 실천하는 행사인 만큼 일회용품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개인 텀블러와 체험 물품을 담아 갈 수 있는 용기는 꼭 가지고 와야 한다.

정용상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제 환경은 ‘지키면 좋은 것’인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조건’이다”며 “이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 의미를 찾고 실천하며, 탐방객 모두가 생활 속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보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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