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7일 서울지역 기업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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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공공사업 수주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기업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기업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교육 문의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반기별로 연 2회(5월, 11월) 실시된다.
입찰참가부터 계약집행까지 각 단계별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들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 여기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에 돌아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해 8월 강북구 삼양동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5월17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소재 기업 계약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공공사업 계약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http://contract.seoul.go.kr) 등을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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