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잔디광장서 내일부터 '봄맞이 토요 문화공연'

고창읍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봄맞이 토요 문화공연'을 한다.

첫날에는 오후 3시부터 흥겨운 창극 한마당, 버블타이거의 버블쇼, 어린이 인문학 참여체험극 '아름다운 만남', 브라스 밴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말모이'가 상영된다.

27일에는 저글링과 코믹 마술, 아동극 '새침이와 덜렁이', 영화 '증인'이 찾아간다.

다음 달 4일에는 버라이어티 연희쇼, 신석근의 매직쇼 '달콤한 무한상상', 전래동화 가족인형극 '똥벼락', 영화 '구스 베이비'를 즐길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따뜻한 봄 햇살 아래서 소풍 나온 기분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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