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발표 "새 일왕 만나는 첫 외국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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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5~28일 방일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미일 양자 간 무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일왕에 즉위하는 나루히토(德仁) 왕세자를 만나는 첫 외국 정상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또한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기간) 새 일왕과 왕비를 만나고 아베 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이달 2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양국 정상은 무역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회담의 의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미국과 일본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1차 협상을 벌였다. 여기서 미국 측은 일본에 대해 대규모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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