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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나경원 "장애인 기본법 조속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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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장애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정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따뜻한 동행' 정책간담회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이라며 "한국당에서 책임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 스스로도 장애인 가족이니 만큼 장애인 정책에 대해선 늘 생각을 같이 해왔다"고 본인의 장애인 자녀 얘기를 사례로 들며 눈물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제가 아이를 업고 어린이집에 가서 아이를 맡아달라고 울면서 얘기했다"고 소회하며 "지금은 (자녀가) 취업준비생인데 한 5번쯤 떨어진 거 같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교육과 고용, 주거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정책이 보건복지부에서만 관장할 것이 아니라 전 주기에 따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일어난 강원도 대형산불을 언급하며 "장애인이 피신하는 기사를 보면서 굉장이 마음이 아팠다"며 "장애인 기본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석대성 수습기자 bigstar@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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